751일차 - 키예프에서의 한달살기 계획
아침식사가 포함된 숙소들이 많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숙소 옆의 식당에서 먹었는데, 제공되는 메뉴는 대개 2개 또는 3개 중에 하나를 고르는 식이다. 이런 식의 아침식사는 몰도바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
출발 전에 앱을 통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확인했다. 방향은 여전히 맞바람이지만 어제보다는 확실히 속도가 잦아들었다. 어제보다는 수월한 하루가 될 듯.
현재 달리고 있는 도로는 M05 이다. 수도인 키예프와 제2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오데사를 남북으로 잇는 길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많은 차량이 다니는 만큼 대부분의 구간에서 포장이 된, 그리고 꽤 여유있는 갓길이 있다. 하지만 이 도로에서 벗어나면 바로 비포장 그리고 굴곡진 길이 나온다.
대략 이틀 뒤면, 수도인 키예프에 도착할 것이다.
PS. 키예프에서 한달 가량 머물 생각이다. 북유럽 여행시작 날짜를 기존 계획보다 한달 가량 늦은 9월부터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지 웜샤워1) 호스트들에게 문의해본 결과,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가 가장 좋다는 답변을 받았다. 한달 간 머물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찾았고, 일단 요청은 해놓은 상태다.



<인출수수료가 무료여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 은행>
<러시아산 라면과 가장 비슷한 라면을 발견했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65.726 km
누적 거리 : 25616.623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