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어제 숙소 주인의 말과는 달리 새벽에 일어나보니 태양열 기계에 꽃힌 충전기가 꺼져있고 방의 불도 켜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태양열 전기가 방전이 된 것이다. 효뉼성이 낮아 전구나 휴대폰 충전만 가능하고 사실상 이걸로 실생활에 쓰기에는 부졷해보였다.
나미비아 데사관에 비자신청을 할수 있는 날이 월요일괴 금요일이기 때문에 날짜를.맞추기 위해 약간 빡빧한 일정으로 달려왔다. 루사카까지 80 여 킬ㄹ오미터.

수도 답게 가까워질수록 차량이 믾아지고 중심부에 다다르다 2차선으로 늘어났다. 그럼에도 차량이 워낙에 많다보니 전보다 오히려 혼잡했다. 숙소를 잡기 위해 한 곳에 들어갔는데 1박에 200 콰차란다. 다른 곳도 비슷한 가격대.
결국 캠핑이 가능한 숙소로 향했다. 1박에 65 콰차(5달러), 도미토리 (11달러)보다도 오히려 더 나은 조건이다. 체크인.
아주아주 오랜만에 야외에 텐트를 쳤다. 내 텐트 이외에도 2개의 텐트가 이미 있었다. 자전거 여행자는 아닌 듯 했다.

내일 가야하는 나미비아 대사관이 불과 450 미터에ㅠ있어 예행연습겸 찾아나섰다. 구글에 나온대로 갔으나 나미비아 대사관 간판은 보지못했다. 현지인에게 믈어봐도 모른다는 답변 뿐.
구글링으로 정확한 주소를 찾았다. 맵에 표시된 위치는 주소와는 영 엉뚱한 곳이었다.
주소로 다시 검색하니 숙고에서 6킬로미터가 떨어진 곳. 다행히 맵스미에는 나미비아 대사관에 등록되어 있었다. 걸어가는 시간을 고려하면 일찍 출발해야 할 듯.
비자ㅜ신청할 대 필요하다는 숙소 예약 문서를 출력했다. 물론 이 숙소에 묵지는 않을 것이고 신청 후 취소할 것이다.

이후 장을 보기위해 근처 쇼핑몰을 찾았다. 주말이라 주차장은 거의 만차. 모습만 보자면 유럽의 어느 휴일 모습이다.

Ps. 수도에 있는 숙소치고는 한산했다. 체크인할때 주인에게 물으니 요즘은 성수기도 아니고 비성수기도 아니고 중간쯤이란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86.194 km
누적 거리 : 49563.064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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